진석범 예비후보의 동탄교통공약 홍보물. (자료=진석범 예비후보)
진석범 예비후보의 동탄교통공약 홍보물. (자료=진석범 예비후보)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예비후보는 17일 동탄의 대중교통 혁신 및 지역 개발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동탄이 인구수와 발전속도를 감안하고 타 신도시와 비교 시 대중교통이 취약하고 교통인프라가 부족할 뿐 아니라, 예정돼 있던 트램, 동인선 및 1호선 연장사업 등도 지연됨으로써 시민들이 오랫동안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동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의를 최우선 목표로 해 마련됐다. 

주요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총선 공약인 '청년 패스'를 바탕으로, 월 3만원에 버스, 지하철, 택시, 공공자전거, 트램까지 이용 범위를 확대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3만원 청년패스’, 동탄1신도시과 동탄역 사이에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버스전용차로 신설’을 담고 있다.

또 광역교통 불편과 관련, ‘주말 광역․M버스의 배차 확대’ 및 ‘동탄3동과 반월동에 광역버스 확대’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해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동탄트램과 동탄-인덕원선, 1호선(서동탄-동탄) 연장을 조속 착공하고, 2027년 개통예정인 동탄트램과 2030년 개통예정인 동탄-인덕원선 개통 및 서동탄-동탄 연장선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석범 후보는 “이번 공약은 동탄지역의 미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동탄지역과 경기도 서남부권의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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