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5번째부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이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5번째부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이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온 수원시 세류2동에 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세류2동 제2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수원특례시는 21일 세류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류2동 제2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세류2동 제2공영주차장(세류동 1003-7)은 연면적 2317㎡ 규모로 지상에 차량 8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지난 7월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 완공했다.

주차장이 들어선 한주어린이공원 일대는 주택이 밀집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이다. 2020년 실시한 주차수급실태조사 결과 주차수급률이 낮아 조성 우선순위가 매우 높았다. 인근 세지로 상권과 세류2동행정복지센터 방문자들도 주차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주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야간에는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재식 부의장,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경기도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세류2동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며 “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차 공간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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