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원을 앞둔 숲속두리 시립어린이집 모습.(사진=용인시)
7월 개원을 앞둔 숲속두리 시립어린이집 모습.(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5곳의 시립어린이집을 7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원한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7월 개원을 앞둔 시립어린이집은 처인구 ▲시립고진더센트럴 어린이집 ▲시립숲속하나 어린이집 ▲시립숲속두리 어린이집 3곳이다. 

8월에는 기흥구 ▲시립포레피스 어린이집이, 9월에는 수지구 ▲시립포은 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개원하는 5곳의 어린이집 총 정원은 322명이다. 

개원이 완료되면 용인특례시 시립 어린이집은 모두 57개로 늘어난다.

시는 시립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 3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보육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질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시설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내년에도 처인구 5곳, 기흥구 2곳 등 7곳의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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