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개 공공기관장 공석...도의회에 적극적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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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개 공공기관장 공석...도의회에 적극적 협조 요청
  • 박노훈 기자
  • 승인 2022.1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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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입장문 내고 도의회의 인사청문회 거듭 요청
- 공석 장기화 따른 경영공백, 조직 안정화 저해 등 기관운영 문제점 발생
- "이번 협조와 별개로 두 기관 모두 만족할만한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가 산하 12개 공공기관장 임명이 시급하다며 경기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기도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 광교신청사 전경.

도는 17일 '경기도 공공기관장 임명이 시급합니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시작된 지 4개월여가 지났지만 현재 경기도내 12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공석"이라며 "도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우선 인사청문 대상 공공기관을 포함한 8개 기관의 기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지난 2020년 도와 도의회가 맺은 현행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 내용대로 공공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해 주실 것을 경기도의회에 정중히 요청한다"며 "도는 11월 17일부터 7개 공공기관 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도의회에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를 송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어 "이번 협조와 별개로 도는 도의회와 인사청문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두 기관이 모두 만족할만한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시 한번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에 대한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경기도 입장문 전문. 

민선 8기 경기도가 시작된 지 4개월여가 지났지만 현재 경기도내 12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공석입니다.  
기관장 공석 장기화로 인한 경영 공백과 리더십 부재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주요 사업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조직 안정화가 저해되는 등 기관 운영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우선 인사청문 대상 공공기관을 포함한 8개 기관의 기관장을 내정했습니다. 그러나 청문절차에 대한 도와 경기도의회 간 협의가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공공기관장 임명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020년 도와 도의회가 맺은 현행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 내용대로 공공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해 주실 것을 경기도의회에 정중히 요청합니다.
경기도는 11월 17일부터 7개 공공기관 기관장 후보자에 대하여 경기도의회에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를 송부드릴 예정입니다.(첨부 참조) 
이는 공공기관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경기도의 불가피한 제안입니다.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엄중한 이 시기에 더 이상 공공기관장 공석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신속한 기관장 인사로 공공기관을 안정시키고,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번 협조와 별개로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인사청문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두 기관이 모두 만족할만한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