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12.13 양일간 교동 화개정원에서 펼쳐진 ‘2022 강화 화개정원축제’가 성황리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2 강화 화개정원축제’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강화군)
‘2022 강화 화개정원축제’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강화군)

이번에 개최된 화개정원축제는 아름다운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5색 정원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형형색색 꽃들로 꾸며진 포토존, 쉼터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았다.

개막 첫날 인기가수 박서진과 박기영, 설하윤, 강지의 축하공연부터 온가족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돼 정원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에 이어, '또 만나요' 콘서트에서는 민경훈, 은가은, 우연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축제를 찾아온 관람객과 하나가 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교동 화개정원에서 펼쳐진 ‘2022 강화 화개정원축제’ 개막행사에서 유천호 강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교동 화개정원에서 펼쳐진 ‘2022 강화 화개정원축제’ 개막행사에서 유천호 강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축제 기간 중에는 지난 6일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화개산 솥뚜껑 찾기 스탬프 투어', 아이와 함께 숲속 친구를 만들어 보는 '5색(色) 정원 친구 만들기'와 소창손수건에 추억을 담아가는 '소창에 꽃 피운 정원', '추억의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정원이 개장하고 처음 개최한 공식행사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함께 축제를 즐겨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아름다운 계절에 맞춰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되도록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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