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 산하 수원시자원순환센터(센터장 백현석)가 생활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근절에 팔을 걷고 나섰다. 

수원시 자원순환센터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시 자원순환센터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9일 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자원순환센터는 오는 10일, 17일 2일간 자원센터 홍보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안전교육은 생활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갖게 됐다. 

자원순환센터 반입·반출시 안전사고 예방대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작업 시 주의사항, 작업 중 끼임 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해 대한산업안전문화원 소속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업체(13곳) 대표와 함께 폐기물 혼합 반입 근절 등에 대한 간담회 실시한다.

한편 수원지역에서 운행하는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은 110여 대이며, 자원순환센터에 생활폐기물 반입·반출을 위한 차량 운행량은 하루 평균 400여 대에 달한다.

백현석 자원순환센터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조성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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