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최기호 기자] 화성시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이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축구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팀 평가전 홍보 포스터.
축구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팀 평가전 홍보 포스터.

이번 경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치르는 마지막 국내 평가전으로 북유럽의 아이슬란드팀과 친선경기로 갖게 된다. 

벤투 감독은 이날 평가전을 치르고 월드컵 참가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할 계획으로 선수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대팀인 아이슬란드는 FIFA 랭킹 62위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팀이지만 지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월 터키에서 처음으로 맞붙어 5대 1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평가전이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지난 2011년 준공돼 국제 경기가 가능한 총 3만5000석의 주경기장과 5000석의 실내체육관, 2000석의 보조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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