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올드보이즈 콰이어’ 제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3년만에 관객들 앞에 서며 연주에서는 모두 12곡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시 일어나(Rise, Again!)'  라는 타이틀로 펼쳐질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7회 올드보이즈 콰이어 정기연주회가 11월17일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정기연주회 포스터)
제7회 올드보이즈 콰이어 정기연주회가 11월17일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정기연주회 포스터)

첫무대는 ‘다시 시작‘이라는 소제목으로 ’가을이 와서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당신이란 이름으로‘ 가 연주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사랑은 영원하네‘ ’사랑하는 마음‘ ’우리 사랑 영원하리라‘ ’주 예수 이름 권세여‘등 사랑을 주제로한 연주가 펼쳐진다.

세번째 무대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노래에 담은 ’일어나‘  ’엄마‘  ’라라라‘가 연주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김지반 오보에 전문연주자와 바순,클라리넷주자등 3명이 특별출연, ‘Cinema Paradiso OST' ‘Hymn' ‘걱정말아요 그대’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 관객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밖에 수원여성 실버 합창단이 우정 출연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나서는 '올드보이즈 콰이어'는 노래를 사랑하는 중·장년 남성 4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함창단이다.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 한다는 목표로 2013년 창단했다. 현재 임봉재 단장이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지휘자및 반주자, 그리고 특별 우정출연자. 정기연주회 연주 곡목을 알리는 안내 팜플릿
지휘자및 반주자, 그리고 특별 우정출연자. 정기연주회 연주 곡목을 알리는 안내 팜플릿

한편 연주회는 송흥섭 지휘자가 화음을 조율하며 피아노는 박미경 반주자가 맡는다.

송흥섭 지휘자는 세계합창올림픽 국제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제8회 2014 세계합창올림픽’에 아마추어 합창단인 수원여성실버합창단을 이끌고 참가해 시니어 부분 우승을 일궈낸 유명 지휘자다.

송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도 올드보이즈 콰이어와 호흡을 맞춰 완성도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칠것으로 보인다.

함께하는 박미경 반주자는 대우합창단,난파소녀소녀 합창단 상임반주자를 역임하고 현재 Seoul Evangellcal Singers를 비롯 더플러스여성합창단등 경기도내 남여합창단의 반주자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다.

이번에 남성 합창의 진수를 더욱 빛낼 연주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드보이즈 콰이어의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10-8960-7847(단장) 0109291-4307(단무장)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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