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는 25일 삼계탕 200인분을 조리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25일 수원시새마을부녀회의 삼계탕 조리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25일 수원시새마을부녀회의 삼계탕 조리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오전 세류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삼계탕 100인분을 조리해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고, 오후에 다시 100인분을 조리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10개소에 전했다.

지난 6월 ‘금쪽아, 간식 먹자!’ 사업을 시작한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음식을 조리해 아동·청소년 시설에 후원하고 있다. 6월엔 소불고기·수박, 7월엔 찜닭·소떡소떡, 8월엔 등갈비·햄버거, 9월엔 떡볶이·장조림·진미채를 전달했다.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음식을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세류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삼계탕을 그릇에 담는 작업을 돕고, 수원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반찬 지원’, ‘헌 옷·헌 안경 모으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옥자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은 “따뜻한 삼계탕을 푸짐하게 준비했는데, 청소년들과 노숙인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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