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최근 개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윌스기념병원 임직원 등이 미션 비전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윌스기념병원)
윌스기념병원 임직원 등이 미션 비전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윌스기념병원)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개원 20주년 기념 및 미션·비전 선포식’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과 비전위원회 및 병원경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정된 새로운 미션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교육·연구를 통해 의료혁신을 선도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한다’가 발표됐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3가지 비전을 정해 2030년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비전2030’의 구체적인 내용은 '척추·관절분야 첨단의학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관' '최고 수준의 5대 전문진료분야를 갖춘 종합병원' '지속 가능한 ESG경영의 실현'이다. 

이를 위해 고객만족 프로세스 구축, 최고수준 전문센터 육성, 첨단진료 제공, 조직체계 및 문화 혁신, 교육연구 역량강화 등 5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윌스기념병원은 비전2030을 목표로 미래 의료에 대한 연구와 척추/관절/심혈관/뇌혈관/소화기 분야 등을 포함한 지속적인 투자, ESG경영의 10대 실천과제 선정 등 지속적으로 세부 전략을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춘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20주년을 맞은 올해,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종합병원 승격과 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병원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첨단의료의 중심이 되는 병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10월 21일 4개 진료과, 71병상, 65명의 직원과 함께 개원한 윌스기념병원은 2008년 1차 증축, 2020년 2차 증축을 거쳐 현재 11개의 진료센터, 245병상을 갖추고 48명의 전문의와 500여명의 직원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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