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양규)는 11일 오전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제’를 가졌다. 

'제1회 의왕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제'가 끝난 뒤 김성제 의왕시장(앞줄 왼쪽에서 10번째)을 비롯, 의왕시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1회 의왕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제'가 끝난 뒤 김성제 의왕시장(앞줄 왼쪽에서 10번째)을 비롯, 의왕시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가진 이날 추모제는 의왕시보훈단체협의회 주최로 관내 보훈단체가 연합해 1부 국민의례, 헌화, 분향, 2부 전통제례(전통유교방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양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추념사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나라에 바치고 꿋꿋하게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들과 전쟁 상흔으로 여전히 고통을 겪고 계시는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여러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와 평화, 지금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으로 빚어진 소중한 결과이기에 우리가 이 분들의 공헌을 기리는 일은 당연한 도리”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거룩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의왕시 보훈·안보단체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등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을 위한 공법단체로 나라사랑 정신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1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제’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1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제’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헌화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