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을 대표하는 종합미디어 '수원일보'가 네이버·카카오 포털제휴에 통과했다. 이로써 수원일보에 게재되는 모든 기사는 계약 절차를 거쳐 실시간 '네이버'와 '다음'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16일 2022년 상반기  뉴스검색 제휴에 지원한 전국 297개 신청사를 대상으로 2개월에 걸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심사에서 수원일보를 비롯, 제주일보, 전북의 소리 등 25개사(네이버 21개, 카카오 16개, 중복 12개)를 '뉴스검색 제휴' 매체로 통과시켰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8.42%다.

뉴스검색 제휴는 검색결과에서 아웃링크(out-link) 방식으로 포털에 제공하는 형태의 뉴스 서비스 제휴다.  따라서 앞으로 수원일보에 게재되는 모든 기사와 사진. 기고 등은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노출되며 독자들은 이들 포털을 이용해 수원일보의 유익한 정보들을 실시간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원일보는 이번 포털제휴 심사 통과로 앞으로 뉴스 검색 제휴 매체로 등록 후 6개월이 지나면 언론사 웹사이트의 첫 페이지와 동일한 뉴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뉴스스탠드', 기사를 인링크(in-link)로 제공하는 '뉴스컨텐츠' 제휴가 가능해져 인터넷 언론으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일보는 지난 1989년 창간한 '수원신문'을 모태로 2001년 지역언론 최초의 시민기자제를 도입한 명실 상부한 수원 최고의 언론사며 오는 30일 창간 33주년을 맞는다.

특히 2002년 다양한 지면의 수원신문을 10만부 발행했고, 2004년 수원일보로 제호를 변경, 경기도 최초 인터넷 신문으로 재탄생하면서 '경기도 1호 인터넷 신문'으로 등록한 역사를 갖고 있는 수원 유일의 매체다.

수원일보는 이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경인지역 언론중 최초로 네이버에 유료뉴스를 공급한 바 있으며 2019년 김갑동 대표이사 취임 이후 '줌 인터넷' '구글' 등과 뉴스 검색을 제휴했다.

한편 수원일보는 이번  네이버·카카오 포탈제휴 심사 통과를 계기로 '찬란한 수원의 미래를 위해 언론의 사명을 다한다'는 사시를 되새기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분권화시대에 걸맞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과 균형감 있는 보도로 지역민들에게  진실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국적인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재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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