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8월 3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수산물 10종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10종 수산물은 넙치·우럭·삼치·명태·붕어·낙지·참돔·고등어·가자미·조기 등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종 수산물을 대상으로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능 물질이 해당 수산물에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고 지난 2일 “10종 모두 안전하다”는 통보를 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6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1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올해 2월 방사능 검사, 5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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