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3번째)과 청소 대행업체 관계자, 이상수 수원시 환경국장(오른쪽 1번째) 등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세번째)과 청소 대행업체 관계자, 이상수 수원시 환경국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내 13개 청소 대행업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원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원시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22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기부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수해 주민들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13개 청소 대행업체는 공동주택·도로변·골목길 등에 배출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시설로 운반하는 기업이다. 소외이웃 물품 지원, 명절 나눔 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길섭 백양티앤에스(주) 대표는 “13개 청소 대행업체가 협력해 수해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했다”며 “성금이 비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개 청소 대행업체의 후원이 비 피해로 힘겨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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