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수원일보= 최기호 기자] 강화군이 2023년도 시비보조금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2023년도 시비보조사업으로 364개 사업에 시비보조금 926억 원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유천호 군수, 이태산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비보조금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연례반복사업을 제외한 민선 8기 공약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60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업으로는 ▲체육교실 및 도서관 운영활성화 ▲장애인회관 신축 ▲아이돌봄 감염병 예방 ▲만3~5세아 누리과정 ▲공영주차장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재활용 배출․수거체계 개선 ▲농어업인 공익수당 ▲각종 농업·어업·축산시설 지원 ▲주문연도교 및 해안도로 개설 등이다.

이같은 사업은 마을 중심의 여가·복지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 사업들이다..

이날 군 국·과장들은 시비 확보에 직접 나서 인천시 각 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햇다.

아울러 예결위원장인 지역의 시 의원과 소통해 신청예산 전액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적·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자체재원이 부족한 우리군 입장에서는 시비 보조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확보된 예산은 각종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추진해 군민들께서 사업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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