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쪼)이 1일 오후 윌스기념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쪼)이 1일 오후 윌스기념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오후 수원윌스기념병원에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했다.

이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최근 백신 4차 접종을 예약하고, 이날 접종을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9일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백신 4차 접종을 주저하는 시민이 많은데, 4차 접종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8월 1일 0시 현재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 중 23.1%가 4차 접종을 받았다.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7.64%이다. 

7월 18일부터 50대(1963~1972년 출생)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사람을 비롯해 모든 4차 접종 대상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이지만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개월(90일) 지난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군’의 중증화 예방 효과는 3차 접종 대비 50.6%, 사망 예방 효과는 53.3%로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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