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가 안전하고 질높은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해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28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선정업체 가격 협의회를 갖고 ‘2022~2023년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했다.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은 수원시내 학교 급식소에 공급하는 식자재(수산물)를 공동으로 구매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선정된 업체는 △국제해양수산㈜ △남양씨푸드㈜ △㈜동화수산 △태진수산㈜ △해정수산㈜ 등 5개 업체이다.
이들 5개 업체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수원교육지원청 급식팀 관계자, 관내 학교 영양교사, 영양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현장·제안서 평가(안전·품질 관리 능력, 식자재 공급 계획, 제안 가격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고, 이날 가격 협상을 통해 공동구매 업체로 결정됐다.
선정 업체는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 동안 수원시 관내 단설유치원, 학교(초·중·고·특수학교) 등 202개교에 고등어·임연수·갈치·조기 등 수산물(45개 어종)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추후 ‘수산물 안전성 검사’, ‘공동구매 업체 현장 점검’, ‘수산물 공동구매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질 높은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학교 급식소에 안전한 식자재가 공급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