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 단원들이 관내 고시원에 기거하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보낼 반찬을 마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통구)
수원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 단원들이 관내 고시원에 기거하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보낼 반찬을 마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통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단장 이광자)’은 21일 관내 고시원에서 생활하면서 반찬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지역 주민 등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단체로, 매월 1회 셋째 주 월요일에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반찬나눔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반찬나눔은 불고기, 오징어볶음, 미역국, 장조림 등 밑반찬 4~5종류와 과일, 두유 등으로 다양하고 푸짐하게 마련했다. 

고시원에 사는 정모씨는 “고시원에는 김치 밖에 없어 매번 반찬을 사서 먹었는데 후원해주신 반찬을 먹으니 집밥을 먹는 것처럼 맛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자 손맛1004봉사단장은 “이달에는 특별히 고시원에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해 영양이 가득한 반찬으로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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