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가운데)을 비롯한 포럼 관계자들이 11일 수원시 인계동 올림픽공원 앞에서 헌혈캠페인을 하고 있다. 
김준혁 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가운데)을 비롯한 포럼 관계자들이 11일 수원시 인계동 올림픽공원 앞에서 헌혈캠페인을 하고 있다.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좋은도시포럼(대표 김형인)은 11일 수원시 인계동 올림픽공원 앞에서 ‘생명을 살리는 도시, 바로 수원! 함께 헌혈해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국가 혈액 부족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알리며 백신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수원시민(만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개인별, 단체별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캠페인을 전개한 포럼 관계자들은 직접 헌혈에도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 

캠페인에는 청소년들도 좋은 뜻에 함께했다. 연령 제한으로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 20여명은 “헌혈로 코로나를 이깁시다”, “생명을 살립시다”를 외치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헌혈에는 모두 30명이 참여했으며, 김준혁 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헌혈증서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헌혈 활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김준혁 연구원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떤 실천으로 작은 희망을 전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헌혈 캠페인을 생각하게 됐다”며 “수원좋은도시포럼은 수원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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