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15일 가진 ‘중국 인문학 도서 전시회’ 개막식에서 김상돈 의왕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지역내빈,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15일 가진 ‘중국 기증도서 전시회’ 개막식에서 김상돈 의왕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지역내빈,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는 15일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중국 기증도서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중국 셴닝시가 기증한 중국 고전문학, 경전, 서화작품, 사진집 등 중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인문학 도서 264권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하며 의왕시와 셴닝시 전경 포토존과 함께 꾸며졌다.

특히 우리나라 유학과 성리학에 영향을 준 공자, 맹자, 열자 등의 사상가들의 책과 홍루몽, 수호지, 서유기 등 중국 대표소설들을 일반 출판본, 영인본, 진장본 등 다양한 형태의 인쇄물을 실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13억 인과의 대화’ 저자 최종명 작가를 초청해 ‘우리가 몰랐던 중국문화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강연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전시 및 강연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의왕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uwlib.or.kr/junga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의왕시 중앙도서관(☎031-345-364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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