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두 번째 ‘청년꽃 필 무렵’ 행사.(사진=수원시)
14일 열린 두 번째 ‘청년꽃 필 무렵’ 행사.(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팔달구 청누리에서 ‘2019 수원청년주간 청년꽃 필 무렵’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를 ‘수원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수원시 청년들의 댄스·음악·마술 공연, 안정은·고미숙 작가의 ‘청년 힐링 강연’ 등이 마련됐다.

14일엔 재즈·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의 저자이자 달리기 전도사로 알려진 안정은 작가가 ‘출발선에 서는 용기,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안 작가는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를 강조했다.

지난 7일엔 벨리댄스, 비보이(B-boy) 댄스 등 수원 청년들의 공연이 열렸다. 21일엔 음악극, 밴드·힙합 공연과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저자인 고미숙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청년주간 청년꽃 필 무렵’은 청년들이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많은 청년, 시민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청년은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http://www.swyouth.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향교로, 행궁로 등 원도심 지역에 근대문화거리를 만들기 위해 팔달사 회관법당을 리모델링해 ‘청누리(팔달구 행궁로 68-1)’를 조성했다. 청년·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는 시 청년정책관 (031-228-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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